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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19일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첫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이 2.5%로 3개월 전 전망 때보다 0.5%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140여 개국의 성장률을 일제히 하향 조정하는 부정적 시나리오에 한국도 포함된 것이다. 코로나 위기로 대규모 자금이 풀린 상황에서 지정학적 위기가 겹치면서 물가 급등, 통화 긴축, 경기 부진의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国际货币基金组织19日在乌克兰事态后的第一份经济展望报告中表示,韩国今年的增长率为2.5%,比3个月前的预测下降0.5个百分点。韩国也被放入了同时下调世界140多个国家增长率的负面剧本。据分析,在新冠危机导致释放大规模资金的情况下,地缘政治危机重叠,正在相继出现物价暴涨、货币紧缩、经济不振的恶性循环。
이날 IMF는 성장률 하향 조정의 요인으로 공급망 훼손, 유가 폭등, 금리 인상 뿐 아니라 민간 부채가 급증한 점을 지목했다. 코로나 상황에서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가계와 기업의 부채가 특히 많이 늘었고 그 결과 경제가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위기를 돌파하려고 재정 투입을 늘린다고 해도 민간의 기초체력이 무너진 상태라면 깨진 독에 물 붓기일 뿐이다.
国际货币基金组织当天指出,下调增长率的主要原因是,不仅供应网受损、油价暴涨、利率上调,而且民间负债剧增。即,在新冠疫情下,资金状况不尽如人意的家庭和企业的负债尤为增加,其结果是经济受到负面影响。即使为了突破危机而增加财政投入,如果民间的基础体力处于崩溃状态,也只不过是往破洞里灌水而已。
일부 신흥국들은 민간과 공공 부채가 동시에 늘면서 이미 국가부도 위기에 직면했다. 스리랑카가 최근 일시적 디폴트를 선언한 데 이어 파키스탄, 이집트, 튀니지, 레바논 등도 파산으로 내몰리고 있다. IMF는 저소득국가 73개국 중 41개국의 부채가 이미 부실화됐거나 부실 위험이 큰 상태라고 진단했다. 부채 위기가 도미노식으로 확산될 경우 어느 나라도 안전을 장담하기 힘들 것이다.
部分新兴国家的民间和公共负债同时增加,已经面临国家破产危机。继斯里兰卡最近宣布暂时违约后,巴基斯坦、埃及、突尼斯、黎巴嫩等国也面临破产。国际货币基金组织分析说,73个低收入国家中有41个国家的负债已经亏损或存在巨大的亏损危险。如果债务危机以多米诺骨牌式扩散,任何国家都无法保证其安全。
국내에서도 민간 부채가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는 경고음은 진작부터 울리고 있었다. 지난해 말 기준 민간 부채 총량은 4540조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였다. 집값이 급등하고 주식 열풍이 불면서 이른바 ‘영끌 투자’가 늘었고,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차입금이 급증한 결과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세계에서 3번째로 높고 기업부채 증가속도는 세계 7위 수준이다. 가계와 기업의 줄도산이 일단 시작되면 한국 경제는 백약이 무효인 상황에 빠져들 것이다.
国内也早就响起了民间债务已达到危险程度的警告声。截至去年底,民间债务总量为4540万亿韩元,创下了历史最高规模。这是随着房价暴涨和股票热潮的兴起,所谓的“死命投资”增加,个体户和中小企业贷款激增的结果。家庭负债占国内生产总值的比率居世界第三位,企业债务增加速度居世界第七位。如果家庭和企业开始接连破产,韩国经济将陷入百药可医的状况。
민간 부채 관리와 물가 안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금리인상으로 모든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는 통화 긴축은 부채의 총량을 줄일 수 있지만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의 대출을 더 어렵게 만들어 취약층의 연쇄 도산을 초래할 수 있다. 부채 연착륙을 핵심 목표로 하되 원화가치 안정, 기업경쟁력 제고, 무역수지 개선을 함께 고려한 경제체질개선 종합대책이 필요하다.
为了管理民间债务和物价稳定,将不得不上调利率,但上调利率并不是所有问题都随之自然解决。对全盘经济产生影响的货币紧缩虽然可以减少负债总量,但会使低收入层比高收入层更难得到贷款,从而导致脆弱阶层的连锁破产。以债务软着陆为核心目标,同时考虑韩元价值稳定、企业竞争力提高、贸易收支改善等,寻找改善经济体质的综合对策十分必要。
新闻原文来自外网
翻译:蜡笔小jin
校对:蜡笔小jin
作者:韩语分享 蜡笔小j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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